<아침정원> - 이지원 개인전
전시기간 : 2025.6.6. (금) ~ 7.9 (수)
전시장소 : 소전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
참여작가 : 이지원
연락처 : 031-313-1211, 010-3916-0598
이력
2018. 10 - 운현궁 기획전시실 아침회 회원전
2019. 4 - 인사동 토포하우스 아침회 회원전
2021. 10 - 인사동 경인미술관 개인전
2022. 8 - 서귀포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초대전
2022. 11 - 경인교대 지나지움 아침회 회원전
2024. 7 - 경인교대 경인미술관 e음갤러리 아침회 회원전
수상
2020 - 제38회 대한민국신미술대전 입선 (대한민국신미술협회)
2020 - 제38회 대한민국신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신미술협회)
2021 - 제42회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현대미술협회)
2021 - 제40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대한민국미술협회)
2021 - 제39회 대한민국신미술대전 입선 (대한민국신미술협회)
2021 - 제39회 대한민국신미술대전 최우수 (대한민국신미술협회)
2022 - 제40회 겸재미술대전 장려 (강서문화원)
2023 - 제2회 한국여성작가 회화공모전 입선 (여성신문)
작가노트
우리의 옛 삶의 공간에는 넓은 창과 대청마루, 그리고 그 속에 자연과 어우러진 정원문화를 갖고 있다. 그 안에는 자연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과 자연을 즐기며 살아가려는 삶의 방식이 담겨 있다. 이렇게 우리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것은, 우리 또한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그래서 나는 맑은 날이면 밖으로 나가고 싶은 충동을 지나칠 수 없었던 것이겠지. 그저, 가까이 함께이고 싶어서. 몇 해 동안 나를 들여다보며 내 안에 자연을 사랑했던 우리 선조들의 본성이 깊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침정원」은 쪽빛 바다와 푸른 산이 하나 되어 이루는 조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시작되었다. 작품 속 푸른 돌들은 바다이자 산이자 내 자신이자 살아 숨쉬는 생명의 상징이며 그것은 곧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다. 이 생명의 돌들은 끊임없이 순환하며, 돌고 돌며 쉼없는 변화 속에서도 늘 한결같음으로 우리와 함께한다. 그러기에 우리는 어제의 나도, 오늘의 나도, 내일의 나도 같은 듯 같지 않고 다른 듯 다르지 않으며 자연과 사람, 그 모든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며 삶을 이어간다.
나의 정원은 푸르름을 품은 바다와 초록의 싱그러움을 담은 산이 공존하는 세상이며, 바다이기도, 산이기도, 꽃이기도, 돌이기도, 내 마음이기도 한 자연과 하나 된 조화로운 세상이다.